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및 지역본부 기술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농협기술지원 봉사단’ 40여명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에서 독거 및 무의탁 노인들의 주택과 농업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농촌사랑 기술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된 봉사활동에는 봉평리 관내 김옥출 조합원 가구외 4개 가구를 대상으로 위험이 노출된 전기배선을 전면 교체하고 노후 보일러, 수도 배관을 새로 설치하고 그외 지붕, 벽체, 출입문 등을 보수하며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봉사단의 정성과 노력으로 새롭게 단장한 농가의 노인들은 “힘없고 의지할 데 없는 농촌의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집을 고쳐주어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하며 연거푸 고마워했다.농협기술지원 봉사단(단장 김인식)은 새농촌새농협운동과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도에 결성되어 올해로 3년째 매월 전국의 농가를 순회 방문해 노후 농가를 비롯하여 농업인 시설물에 대해 무료로 안전 점검 및 보수활동을 벌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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