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과원관리 요령
개화기 과원관리 요령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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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서리피해 안심 말아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봄철 기상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개화기에 늦서리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과수원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도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철과 봄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1~3월 전국 평균기온이 3.9℃로 전·평년대비 1.2~2.1℃높고, 3월달에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가 하면 강풍피해와 우박이 국지적으로 내리는 등 최근 예측할수 없는 기상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늦서리피해 및 개화기 과수원관리 요령을 발표했다.경북의 과수 재배면적은 5만2,000ha로 전국 27%를 차지하는 주요한 농가소득 작목으로 올해 과수개화는 평년보다 지역에 따라서 4~10일 정도 빨라 질것으로 예측된다.4~5월의 과수 개화기 늦서리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기상예보에 따라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우려가 있으면 미세살수장치가 1~2℃에서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해 일출후에는 중단한다. 또한 방상팬을 가동하여 상부의 따뜻한 공기와 하부의 찬공기를 섞어 주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서리방지 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과수원은 헌타이어, 왕겨나 톱밥, 짚 등을 5m 간격으로 설치해 불을 피워준다. 개화기 안전결실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꽃가루 채취 시설을 이용 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해 과수 꽃이피는 시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되 사과는 중심화, 배는 2~5번화에 수분해주고 머리뿔가위벌, 꿀벌 등 수정벌을 방사해 수분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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