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공동브랜드 ‘서래야’ 출시
서천군, 공동브랜드 ‘서래야’ 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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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 되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舒來野)’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는 서천에서 온 좋은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서천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의 대표상표로 쓰여지게 된다. 군은 ‘서래야’ 출시로 각종농산물의 상표난립으로 인한 지역적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해소돼 농산물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8.8%에 그쳤던 농수산개발비중 농산물유통지원비율을 32.5%로 높여 농산물의 유통규모를 키우려는 군의 복안이 ‘서래야’ 발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앞으로 각종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브랜드 사용에 관한 심의 와 품질 관리를 위해 관리위원회를 설치, 농산물브랜드에 관한 조례 제정 농산물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브랜드는 소비자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에 대해서 생산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고 농산물공동브랜드 ‘서래야’의 브랜드파워 제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임성순 정책기획실장은 “점차 대형, 독과점화 돼가는 농산물 유통시장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군 차원의 다양한 홍보를 통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군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선호도조사, 브랜드 공모, 공모안 심사, 소비자 조사 등 과정을 거쳐 지난주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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