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담아 나무를 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일 경기도 포천에서 식목일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주변의 숲을 푸르게 가꾸기 위해 장애인, 임업인, 일반 참가자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임업인, 일반 참가자 등이 한 조가 되어 전나무 3,000 그루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일원 국유림에 식수했다. 이 행사는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과,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복지재단(대표이사 이성규), (주)대상(명예회장 임창욱)에서 후원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