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대미수출확대 방안’ 발표
aT ‘농식품 대미수출확대 방안’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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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대형유통업체 공략을…
aT(사장 정귀래)는 이달초 체결된 한·미 FTA에 대응해 우리 농업을 지키는 것은 물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우리 농식품 대미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aT는 우리 농산물 시장 개방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미국시장 수출기회가 확대된 가운데, 우리나라 제2위의 농산물 수출시장인 미국의 농산물 수입현황을 분석하고 미국시장 공략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미국과의 FTA 협상이 착수된 지난해 초부터 1년간 미국 현지 시장조사 전문기관 민텔사(Mintel International Group Ltd)와 미국 주재 해외 aT센터가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12월 1차 보고서를 내놓은 후 자체 보완과정을 거쳤으며, 내달 중순경 이번 조사에 참여했던 미국 전문가를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파프리카·버섯·신선배 등 20개 수출유망 품목의 미국 현지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려 한국식품 이미지 제고, 교포마켓의 활용, 현지 대형 유통업체 공략, 헌츠포인트 등 도매시장 진입, 히스패닉계 시장 공략 등 구체적인 시장공략 활동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수출업체가 이들 활동계획을 실제 추진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업체 및 도매상 등의 연락처는 물론 미국 광고 트렌드, 식품 박람회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다른 나라들의 미국 주류시장 진출 성공사례도 수록했다.이 보고서는 미국 식품시장의 현실적 특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미국시장 진입방안까지 미국 농식품 수출에 대한 모든 사항을 총 망라하여, 수출업체가 겪는 미국 시장 확대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aT 수출정보팀 윤승식 팀장은 “미국 시장에서 우리 수출 농산물의 위치를 다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객관적으로 재정립했다”며 “수출확대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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