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다리병 예방 새 종자소독법 효과적
벼 키다리병 예방 새 종자소독법 효과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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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상 감염종자 97% 방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매년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벼 키다리병은 감염 정도가 높거나 감수성 품종은 관행 소독 방법으로는 소독효과가 낮아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종자소독법을 실천하도록 당부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키다리병 발생은 2003년 5천상자에서 2005년에는 9천상자 2006년에는 7만6천상자로 발생이 매년 늘어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삭이 팰때 감염된 키다리병원균은 배나 배유속으로 침입 기존 종자소독 방법으로는 방제가 불가능해 발생면적은 물론 발생 정도도 심했다.특히 발생이 심했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나 오대벼, 주남벼 등 감수성 품종은 반드시 새로 개발된 소독방법을 실천해야 한다.이번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개발된 종자 소독 방법은 우선 소금물 가리기로 충실한 종자를 물온도 60℃에 10분간 담근 후(볍씨온탕침법) 기존의 종자 소독약제(프로라츠유제)로 30℃ 소독약액에 24~48시간 침지 소독 후, 20℃정도 되는 물에 5일정도 볍씨 담그기(침종)를 한다. 또한 볍씨를 1~2mm로 싹틔우기를 한후 싹튀운 볍씨 1kg당 후루디옥소닐 소독약 3ml에 물 7ml로 희석한 소독액을 종자에 고루 묻혀 주는 소독 방법이다. 새로운 종자소독 방법은 기존 소독 방법에 비해 28%정도 효과가 높아 40%이상 감염된 종자도 97%의 방제 효과를 볼수 있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해 키다리병 발생이 많았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나 오대, 주남벼 등 키다리병 발생이 심했던 품종은 반드시 새롭게 개발된 종자 소독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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