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쪽마늘 주산지 공동브랜드 사업
육쪽마늘 주산지 공동브랜드 사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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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마늘 명품화를 위해 마늘주산지 태안군과 서산군이 힘을 합친다.태안군은 지난 10일 농산물 수입개방 등에 맞서기 위해 서산군과 육쪽마늘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늘 공동브랜드 사업은 농림부가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원예브랜드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농협, 생산자 조직이 함께 동참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는 마늘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이 결과에 따라 6월 말 공동브랜드사업 신청서를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이 계획이 농림부의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저장,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3년간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 공동브랜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그동안 경쟁 관계에 있던 두 지역간 마늘 경쟁력이 강화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육쪽마늘의 원산지와 관련 축제 주도권을 놓고 마찰을 빚던 이들 자치단체는 지난해 2월 격년제 축제 개최에 합의하고 지난해부터 축제를 번갈아 개최하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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