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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 참석자들이 원예연구소 시범포에서 멜론재배법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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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목일진)는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를 맞아 “최근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소비자의 웰빙 추구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선호도 증대 등 국내외 원예산업의 여건변화에 대응한 연구개발에 모든 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원예연구소는 고품질 품종 육성 및 부가가치 향상기술 개발 보급을 통한 원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5개 정책과제 및 10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딸기, 장미, 국화 등 로열티 대응과 수출확대 및 수입대체를 위한 원예 품종 육성 및 효율적 보급을 위해 딸기, 장미, 국화사업단을 구성해 품종개발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채소분야는 수출확대를 위한 품종 육성의 일환으로 고당도이며 수송성이 강한 딸기와 토마토 품종, 수박 복합내병성 및 씨 적은 품종, 수출김치용 고색소 고추 품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과수분야는 국제기호성 고품질 생력재배형 품종 육성을 위해 사과 색깔이 우수하고 밀식재배적응형 품종, 배 자가결실성 및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수출용 중소과 품종, 항암성분을 함유한 합성유전자 전환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며, 항산화물질 함유 유전자원을 탐색해 기능성 품종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화훼분야는 수출 및 수입대체용 국제기호성 품종 육성을 목표로, 우수 육성 품종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있다. 원예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기능성 강화 신소득 채소 개발 등 식품안전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재배기술 개발, 일본 수출용 정형과 및 규격과 생산 기술 등 수출 대상국별 소비형태에 맞춘 원예산물 생산기술 개발, 과수 초다수 수형 및 재배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예연구소는 백색혁명의 근간이 되는 시설원예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형 시설모델을 개발하고 시설원예 냉·난방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하며 시설원예 작물 안전생산 및 최적환경 조절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멜론, 불루베리, 양앵두 등 수출 유망작물 개발과 농촌건강 장수마을 원예프로그램 개발, 생활공간의 화훼식물의 이용모델개발 등 생활원예 이용 연구를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환경친화적 토양 및 병해충 관리기술 개발로 합성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병해충에 의한 원예산물 손실 방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천적 및 저항성 유도물질 이용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문제 병해충 조기 발생예찰 및 방제 시스템 구축, 바이러스 병해 진단 및 무독묘 생산 기술 개발, 시비량 절감 안정생산 기술, 지구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 발생 대비 및 재배법 개발 연구도 중점 추진되고 있다. 농업인들이 생산한 원예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신선편이 상품성 향상 기술 개발, 기능성 향상 및 보전기술 개발, 수출용 원예산물의 선도유지 및 클레임 억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저장농산물 환경제어 기술을 개발로는 신소재 활용 포장 유통 연구, 정밀 저장 및 소비 진작 연구, 저온저장고 관리 기술 연구, 산지처리시설 기술지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원예연구소는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해 세계에서 앞선 원예기술을 개발하고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앞으로 친환경 및 신개발 유전자전환 시스템 구축 연구, 주요 원예작목의 유전자전환 체계확립 및 전환체 작성, 유전형질 분자표지 연구, 분자표지를 이용한 집단후대 유전관계 분석 및 유전자지도 작성연구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품종육성부터 재배시스템 개발과 농가보급, 가공 및 이용 또는 수출까지 패키지화된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과제의 피드백시스템을 강화해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연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우리나라의 원예산물의 우수성 규명과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농업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우리나라 농촌의 새로운 발전 동력원으로써 원예산업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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