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연구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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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 개막식에서 김인식청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현장중심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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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가 지난 11일 농업인과 농업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대강당과 수원소재 4개 연구기관에서 개최됐다.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는 농업기술 수요자인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맞춤형 청사진을 제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농업연구 현장과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의 혁신으로 승화시키고자 지난해 농촌진흥기관 혁신계획 발표(’06.5.9) 때 약속한 사항이다. 이번 보고회는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성과보고, 성공사례발표와 이후, 분야별 연구기관을 방문해 전시, 시식, 체험과 전문 농업기술상담으로 진행됐다.김인식 농진청장은 환영사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농업을 이룩하기 위해 청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기술 수요자인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지도분야로는 ‘맞춤형 특화작목개발 보급 성과’에 대해 장두만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벤처농업 분야로는 ‘패션디자이너에서 글로벌 마케팅까지’로 임봉이 두래배농원대표, 우수기술이전으로는 ‘친환경 총체보리한우 브랜드육 생산’에 대해 장성운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이 발표했다.제3부 핵심성과 보고는 전문분야별로 농업과학원, 작물과학원, 원예연구소, 축산연구소의 순회방문으로 진행됐다. 원예연구소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 선인장 등의 신품종 설명과 시험장 순회가 이어졌고, 딸기 시식과 선인장 증정 행사도 이뤄졌다. 대강당 앞 야외전시관에는 원예관, 작물관, 친환경농업관, 농업생명공학관, 축산관의 5개관 부스를 마련해 연구·지도성과를 전시했으며, 특히 농업기계와 에너지 절감관과 농업기술 상담 및 기술 이전장터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불우이웃돕기를 행사를 병행한 벚꽃 축제에는 농진청 밸리댄스팀, 원예연구소 전통풍물팀과 축산연구소 난타동호회의 축하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농진청 직원들의 노래자랑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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