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국화특화사업단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화특화사업단은 지난달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국화사업단 관계관, 대학교수, 생산농가, 수출업체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 수출 확대를 위한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 아그리폴로 대표는 “일본에 있어서 국화의 생산과 유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의 화훼산업 중 꽃을 가지째 꺾어 파는 절화의 경우 총 생산량의 3분의 1을 국화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히고, 일본 소비자가 요구하는 규격품과 고품질을 생산하면 일본 내에 수요를 조달하는 주산단지가 없어 수출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또한 국화의 이용 실태와 소비 확대방안을 위한 토론에서는 농업의 국제화 WTO, FTA 등으로 국화의 이용실태를 정밀분석해 기호도와 용도에 맞는 우량품종 육성, 잠재수요 창출, 국화종류 및 소비자 계층에 맞는 소비모델 개발, 수요가 많은 일본시장 개척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화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제품개발’이란 주제발표에서 전남농업기술원 조경숙 박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출원가 상승요인이 되고 있는 로얄티 및 우수품종 개발이 우선돼야 하며, 경영비 절감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화의 특수 수요기를 목표로 단기간 무리한 출하를 피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 수출체계 구축, 지역별 수출단지 조성, 수확 후 품질관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2002년에 발족된 전남국화사업단은 고품질 국화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생산자 중심 맞춤형 기술과 경영 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