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기능성 유색쌀 재배면적 급증
경북도농업기술원, 기능성 유색쌀 재배면적 급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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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올해도 도내 기능성 유색쌀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도농업기술원은 2006년 도내 기능성 유색쌀 재배면적이 117ha였다고 밝히고 금년에는 작물과학원산 등 유색쌀 종자공급 상황을 감안할때 200ha이상 확대 재배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작년에 작물과학원 포장에서 재배되어 시군농업기술센터 시범포장과 농가에 공급된 적진주, 조생흑찰 등 6개 품종 300kg(6ha분)등 유색쌀 종자에 대한 농가 및 지도기관의 신규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유색쌀은 일반쌀보다 비타민(B1, B2, B6), 칼슘, 마그네슘, 단백질등의 함량이 2~3배나 더 많다. 또한 항산화력을 가져 노화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도 함유돼 있어 웰빙쌀로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 ‘아롱다롱’이라는 유색쌀 브랜드를 지난해 특허등록(2006. 9. 14)한바 있다.또한 교육청 납품전문업체인 국정시스템과 올해 30톤을 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0톤(100ha)을 생산목표로 재배할 계획이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후 유색쌀은 한·미 FTA타결과 수입쌀 시판 증가에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소득증대 주요 전략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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