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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배의 인기가 높았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 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판촉을 펼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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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aT는 우리 농림식품의 대인도네시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신규 수출유망품목 발굴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07 자카르타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07)’에 한국관을 마련해 적극적인 수출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자카르타식품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최대의 식품박람회로서, 2005년도의 경우 7,372㎡(2,230평)의 규모에 35개국 528업체가 참가, 올해에는 한국관을 비롯한 국가관만도 10개국에 이르고 있고, 내방바이어는 18,000명에 달했다.aT는 인도네시아의 고소득층 및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이미지 마케팅전략에 따라 동 박람회에 처음으로 120㎡(36평)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그린합명, 고려인삼제조 등 15개 수출업체에서 생산되는 버섯, 인삼 등 51개의 한국 농식품을 전시하고, 홍보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 수출상품이자, 미국 유명잡지 ‘Health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인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김치홍보관’을 설치하고, 김치요리 전시 및 시연ㆍ시식행사를 통한 한국 식문화와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수출업체의 상담활동을 촉진시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한때 대만을 대체하는 한국산 배의 주 수출시장으로 수출량의 20% 이상을 점유, 1990년 중반에는 인니시장 내 한국배의 붐이 일었을 정도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곳이어서 이번 박람회 참가가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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