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농업인 23명 탄생
신지식농업인 23명 탄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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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지금까지 총 241명 선정
농림부는 농업회사법인 (주)한국라이스텍 윤명희 대표를 비롯한 23명의 농업인을 2007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지난달 21일 수여했다.농림부는 ’99년부터 새로운 기술과 경영·마케팅기법을 접목한 경영모델을 만들고, 이를 타 농업인과 공유하기 위한 활동이 우수한 선도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해 왔다. 2007년 23명의 신지식농업인은 지자체·생산자단체로부터 추천된 총 64명의 후보자 중 현지확인조사와 농업기술수준·지역 기여도등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분야별 선정인원은 경종 2명, 과수 1명, 채소 2명, 화훼 2명, 버섯 1명, 가공 12명, 축산 2명, 농촌관광 1명 등이다. 이로써 농림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은 경종·축산 등 농업생산 및 가공분야 등 총 241명이 됐다.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 중 윤명희(51세, 경북군위)씨는 (주)한국라이스텍을 설립, 백미위주 쌀시장에 ‘즉석도정 맞춤쌀’, ‘현미’로 차별화해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간편하게 물만 부어 밥을 짓는 ‘후레쉬라이스’, ‘즉석도정기’, ‘현미이온저장고’개발등 쌀 브랜드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북 진안에서 ‘오디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장영호(64세)씨는 청정고원에서 생산한 오디를 100일간의 발효와 숙성을 거쳐 국내최초 오디와인을 탄생시켜 연간 1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오디 쨈, 뽕잎 차, 뽕잎분말로 만든 선식, 국수, 떡 등 음식류를 지역브랜드로 개발하고, ‘마이산 오디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뽕나무 재배 및 오디 가공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제주도 성범영(68세) 씨는 한국고유수종이 집대성된 세계최대 분재정원인 ‘분재예술원’을 만들어 농산업체험관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