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 ‘동부하이텍’으로 사명 변경
동부한농 ‘동부하이텍’으로 사명 변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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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하이테크산업 주도하겠다”
동부한농이 오는 5월1일부터 동부하이텍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농업부문에도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을 결합하는 등 첨단하이테크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동부한농은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동부일렉트로닉스와의 합병을 승인하고 사명을 동부하이텍(Dongbu HiTek Co., Ltd.)으로 확정했다. 동부하이텍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 최우선의 스피드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농업화학부문 등 부문별 전문경영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업화학부문 사장으로는 차동천 동부한농 사장이 경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명변경을 재도약의 계기로 농업화학부문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최대의 농업화학회사로서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경험과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을 결합해 국내 농업화학 산업의 재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미생물 농약ㆍ유기질 비료ㆍ인공 종묘ㆍ개량 종자 등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여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바이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사업을 통해 고객층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유통, 마케팅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신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중국 흑룡강성에 설립한 작물보호제 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친환경 농업 시대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953년 설립 이래 국내 최대 규모 농업화학회사로 출범해 국내 농업분야에 기여해 온 동부한농은 오는 5월1일 동부하이텍으로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