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 ‘마니다라 참외·마니다라 수박’ 인기
신젠타 ‘마니다라 참외·마니다라 수박’ 인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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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높고 품질균일” 유통가 입소문

   
  ▲ 주산지 의령에서 지역대표 브랜드 ‘토요愛’ 수박으로 선정된 ‘마니다라 수박’(왼쪽)과 지난주 가락시장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마니다라 참외’.  
 
신젠타종묘(주)가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마니다라 참외’와 ‘마니다라 수박’이 주산지는 물론 가락시장 등 유통현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품종은 모두 지난해 신품종 등록 이후 기존의 시장품종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 가락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마니다라 참외’는 신젠타 종묘의 깜짝시식행사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경매에 앞서 가락시장 유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식행사는 새로운 품종에 대한 여러 가지 장점을 직접 맛보며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지난달 12일 함안 가야공판장과 20~21일 성주원예농협 공판장에서 이루어진 시식회 역시 마니다라 참외의 우수성을 알리며, 품종명처럼 많이 달고 맛있는 참외라는 이미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지난달 12~13일 양일간 함안 가야공판장에서 이틀 연속 최고가격으로 낙찰됐고, 대가 참외 유통센터에서도 꾸준히 높은 가격을 받으며 상인들 사이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마니다라 참외’는 신젠타 종묘가 올해 주력품종으로 선보이고 있는 신품종으로 진황색으로 외관의 시각적 상품성이 좋고, 치감과 식미는 물론 당도도 높은 품종이다. 유통인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을 탄 ‘마니다라 수박’은 이름처럼 당도가 높고 균일한 고품질계 품종으로 시장선호도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수박주산지인 경남 의령군 화정면 친환경작목반과 재배협약을 체결, 20ha규모의 마니다라 수박 재배단지를 조성해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이 곳에서 생산되는 마니다라 수박은 첨단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이용해 당도 12도 이상의 최고급 수박만 엄선·출하중이다. 특히 지난달 23일 선포식을 가진 의령군 농산물 지역브랜드인 '토요愛'에 대표 참외품종으로 선정, 올해부터 유명백화점과 물류센터에 출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마니다라 수박은 ’98년도 특허를 획득한 문양수박과 연계해 ‘토요愛 마니다라 문양수박’ 생산도 추진중이어서,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맛도 좋고 모양도 특별한 수박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젠타종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식회 및 평가회 등의 적극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및 유통상인들에게 마니다라 참외·수박의 우수성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산지 및 유통현장에 보다 많이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