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ISTA(국제종자검정협회)가 주관해 실시한 GMO(유전자변형농산물) 검정능력 평가에서 농관원 시험연구소가 세계 최우수 검정기관으로 평가됐다.ISTA가 주관해 ’06년 8월부터 실시한 GMO 검정능력 평가는 전 세계 67개 검정기관이 참가했으며, 평가시료는 옥수수 12점으로 각 시료는 Non-GM옥수수 및 6개 GM품종(MON810, T25, GA21, NK603, TC1507, MON863)함유 가능성 옥수수라고 설정하고, 각 시료에 대한 GMO 정성 및 정량검정, GM품종 동정을 실시하고 검정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GMO 정성, 정량 및 품종 동정까지 정확하게 맞힌 검정기관은 67개 기관 중 5개 기관이었으며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정확한 검정기관으로 평가된 것이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농관원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GM옥수수 3품종(MON863, NK603, TC1507)에 대한 검정방법을 적용하여 얻은 결과로, 농관원이 개발한 검정방법에 대한 공식적 검증이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