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건강식품 전문점’ 개설 추진
미국에 ‘건강식품 전문점’ 개설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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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의 해외사무소 수출전략회의.  
 
농협이 미국에 ‘건강식품 전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원예부는 지난달 27일 미국과 중국, 일본, EU사무소장과 인삼부 및 농협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해외사무소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미국사무소(소장 김해석)측은 올해 중점추진 사업과 관련, 건강식품 전문점 개설 계획을 밝히고 홍삼과 선식제품 등의 판매확대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농협 미국사무소가 계획하고 있는 건강식품 전문점은 프렌차이즈로 점포개설 희망자를 모집하게 되며, 주요 공략지역은 한인이 밀집된 플러싱과 북부뉴조지 등이다.이밖에 농협 일본사무소(소장 김성훈)는 삼계탕과 전통한과 등 신규 수출품목을 개발하고 회원조합에 대한 수출상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사무소(소장 박창식)는 강소성공소합작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물수요가 많은 국경절(10월 1일) 이전에 농협가공제품전문판매코너 5곳을 개점하겠다고 밝혔다.EU사무소는 농협이 유럽의 한식당에 우리농산물을 공급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될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EU사무소장은 지금까지는 특판위주 홍보에 머물렀다며 정부의 해외 한식당 지원계획과 연계, 우리농산물을 유럽에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채널을 모색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이연창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환율문제 등 올해도 수출전망이 흐리지만, 일본과 중국, 동남아에 불고있는 한류에 힘입어 한국문화와 식품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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