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관리운영위 출범
가락시장 관리운영위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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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 방안에 대한 객관적 검토와 추진방향을 결정할 가락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 최대현안인 시설현대화사업 방향에 결정적 역할을 할 농림부, 서울시, 지역구의원, 유통주체 등에서 추천된 13명의 유통전문가가 참여한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2일 공사에서 회의를 갖고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객관적인 검토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운영위는 재건축과 이전에 대한 적정부지, 공사기간 단축 등 분석을 동시에 실시할 것 등을 논의했으며, 이전 및 재건축에 대한 시장관계자 및 지역주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공개 토론회, 학술용역 등을 5월중에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5일 구성된 ‘가락시장 관리운영위원회’는 가락시장의 현대화 방안모색을 위해 서울시가 한시적으로 구성한 법적기구 형태다. 운영위원장에는 성진근 (사)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이 선출됐으며 재건축과 이전 문제를 분석해 최종적인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대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던 가락시장은 ‘이전’과 ‘현대화’에 대한 이해당사자간 갈등이 심화돼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못해 왔다. 이에 위원회를 중심으로 2주마다 실무회의를 갖는 등 가락시장의 발전을 위해 이전이 좋은지, 재건축이 좋은지 여부를 6월초까지 최종 결정해 서울시에 통보할 예정이며, 서울시가 이를 감안해 최종방안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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