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정보과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농업·농촌정보화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농업정보과학회 학술발표회를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학술발표회에서는 앞으로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농림부에서 추진할 ‘제2차농업농촌정보화추진계획’, 정보통신부에서 도농 간 정보 격차 해소와 첨단정보기술을 농업분야에 투자하고자 계획 중인 ‘농어촌 IT신기술선도 사업추진 방향’, ‘미래 u-농업·농촌정보화 컨버전스’, ‘농산물 e-Business’ 등 14개 주제가 발표됐다.이번 학회의 특징은 농업인단체, 농업관련기관의 정보화업무담당자, 대학과 IT업체 등 평상시 농업정보화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자리를 같이해 농업농촌정보화 발전을 위한 토론과 친화의 자리가 됐다.특히, 정보통신부가 u-Farm투자계획을 추진하고자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농업농촌정보화 기획 및 과제 발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업분야에 정보화촉진기금을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한국농업정보과학회에서는 이번 학회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등 농업관련단체, 농업정보119, 정보통신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의 분야 전문가를 학회 회원으로 구성해 농업농촌 현장의 정보이용환경 애로사항을 학회에서 토론함으로써 농촌 현실에 알맞은 농업정보화 투자가 되도록 학회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