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최돈숙)은 지난 21일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전국의 대의원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 결의대회를 가졌다.그동안 지역별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이 전개되어 왔으나 보다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3개항의 주요 실천과제를 결의하고 적극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결의내용은 △농촌지역의 65세 이상의 고령가구와 기초생활 수급자 등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청소, 빨래 등 가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것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친정부모 인연맺기, 한글 및 우리문화교육 등을 실시해 이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봉사단은 ‘농촌사랑 홍보대사’ 로서 농촌체험 프로그램 적극 참여하고, 우리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활력있고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한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1990년 설립돼 전국적으로 31만여명의 여성소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우리쌀 소비촉진운동, 불법수입 농산물 감시활동 등을 통해 우리농산물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농촌사랑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농촌사랑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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