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고추씨를 파종한 후 한 달 이상 지난 고추 모판의 온도관리는 낮에는 23~28℃, 밤에는 20℃ 정도가 되도록 하여 모가 웃자라거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고추 모의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여 밀식되지 않도록 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모판흙이 마르게 되면 모판흙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미지근한 물을 오전에 주도록 하고, 물주는 횟수는 가능한 적게 해 한번에 충분히 주고 질소비료를 많이 주지 않아야 한다.△마늘·양파=토양수분이 부족한 포장(특히 밭 재배)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물을 주도록 하고, 비가 자주 내려 습해가 우려되는 밭이나 논은 배수구 정비를 잘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마늘·양파의 웃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늦게 되면 영양 생장이 계속되어 구가 커지지 않고 수확시기가 늦어지게 되므로 난지형 마늘 및 양파는 3월말까지 웃거름주기를 끝마치도록 한다.△시설 채소=비닐하우스의 피복물은 아침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 해주어야 하며, 밤에는 보온 시설을 잘 이용해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하되 열매 채소는 12℃, 잎 채소는 8℃ 이상이 되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해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비가 자주 내리거나 흐린 날이 많으면 곰팡이성 계통의 병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사과의 수분 촉진=머리뿔가위벌을 수분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안에 미리 벌집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벌집은 땅위에서 30㎝ 이상 높이에 설치하여 비바람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해주고 벌집 근처에 진흙을 놓아주어 벌이 이용하기 쉽도록 해 주어야 한다.과수원에 벌을 내어놓는 시기는 발아 후 10일경이 좋으며, 벌집 간격은 50~60ｍ로 ha당 600마리 정도의 암벌이 있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벌집 주변에는 밀원을 조성하여 사과 꽃이 진 후에도 벌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고, 개화기에 농약을 살포할 때는 벌 보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머리뿔가위벌 유인=야생 머리뿔가위벌을 유인하여 이용하려면 집이나 창고 등의 남쪽 처마밑 1ｍ 정도 높이에 빈 대롱을 매달아 두도록 한다.빈 대롱은 대나무나 갈대로 안쪽 직경이 6㎜ 정도인 것이 적당하며, 길이는 한쪽 면만 이용할 경우는 15㎝, 양쪽 면을 이용할 때는 30㎝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서리 피해 방지=늦서리피해 우려 지역은 스프링클러, 방상 선풍기 등을 미리 설치하여 두고, 피해가 예상되면 작동시키거나 과수원에 왕겨 등을 준비하여 불을 놓아서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특히 왕겨 등을 태울 때에는 산불방지에 유의하여 불을 놓도록 해야 한다.△화훼=카네이션은 육묘 중이거나 본 밭에 심은 후에는 순지르기를 실시하여 가지수를 많게 하여 기르도록 하고, 1차 순지르기는 5~6마디 정도 자랄 때 실시하여야 하며, 품종에 따라서는 순지르기 위치를 조절해 주어햐 한다.카네이션의 꽃을 빨리 피게 하기 위해서는 1차 순지르기 후에 곁가지가 3~4개 발생하게 되면 생육이 왕성한 1~2개 가지를 다시 순지르기 하는 것이 좋다.△버섯재배=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는 작업은 배지 온도를 초기 5~7일간은 22℃ 정도, 중기 10~12일은 23~24℃, 후기 10~12일간은 25~27℃로 유지되도록 하여 튼튼한 균 기르기가 되도록 하고,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될 수 있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는 것이 좋다.봄철에는 온도 변화가 심하므로 균 기르기에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 해 주어야 하며, 특히 고온이 되어 균 자람에 지장이 초래하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균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의 병해충 발생 유무를 수시로 살펴봐 예방 조치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살충제 살포로 버섯 파리를 방제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