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진정한 이웃 사랑 아니냐?”며 헌혈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직장의 새내기들이 있어 주위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농협중앙회 구미교육원(원장 서유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합숙 교육 중인 농협 신규직원과 교직원 60여명이다.이들은 농촌에서 혈우병, 소아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13일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이 헌혈증서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구미교육원 관계자는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헌혈봉사’를 하게 됐다며, 다음 기수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교육원은 신규직원들에 대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봉사활동외에 농사체험, 농산물 판매체험, 해병대 극기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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