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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튜니아(사피니아) 바이러스 피해증상 및 예방법 ■페튜니아는 화단용 관상식물 가운데 하나로 일반적으로 종자에 의해 번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삽목에 의해 번식하는 페튜니아 ‘사피니아’가 재배되면서 바이러스병이 증가하고 있다. ‘사피니아’는 삽목에 의해 재배하는 페튜니아 품종 가운데 하나이지만, 국내 재배가들은 삽목에 의해 재배하는 모든 페튜니아를 일반적으로 ‘사피니아’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2~3년 전부터 고양, 안산 등 경기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피니아’의 잎이 노랗게 되면서 생육이 불량하여 위축되는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종자, 토양 전염되는 바이러스인 담배 모자익 바이러스(Tobacco mosaic virus(TMV)) 감염에 의한 것이다. 식물체의 황화 증상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 증상일 경우도 많지만 이를 간혹 양분 결핍 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재배가들이 삽목에 이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피해 증상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MV)에 감염된 ‘사피니아’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작아지며 생육이 왕성하지 못하여 총생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꽃도 건전주에 비해 1/3 크기로 작아진다. 꽃은 색이 엷어지고 얼룩덜룩해 진다. ▲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피니아’를 삽목하여 재배하면 전체 포장에 바이러스병이 번지게 된다.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MV)는 이병 즙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이병된 식물체를 자른 가위를 이용하여 건전한 식물체를 자르면 바이러스병이 건전한 식물체로 전염되며 재배작업 동안에 손을 통하여 전염되기도 한다.이병주를 재배하였던 토양을 이용하여 건전한 묘를 심으면 어린 묘의 상처난 뿌리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 잔여물과의 접촉에 의해 병이 전염된다. ▲피해 예방 식물체가 일단 바이러스병에 감염되면 농약 등을 이용한 직접방제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재배 동안에 바이러스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하여야 하며 일단 감염된 묘는 발견즉시 모두 태워서 없애야 한다.또한 바이러스병이 주위의 다른 식물체로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포장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병에 감염된 식물체를 모두 제거해야 하며, 감염된 식물체를 작업한 가위는 불을 이용하여 소독을 한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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