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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수출이 7년 연속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2006년도 농기계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3개 국가에 351백만$를 수출해 1963년 농기계수출이 시작된 이후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같은 기간중 농기계 수입은 51개 국가로부터 332백만$로 농기계분야에서 19백만$의 흑자를 기록했다.연도별 수출실적을 보면 ’90년 14백만불, ’95년 43, ’00년 134, ’04년 279, ’05년 341, ’06년 351백만불을 기록했다.주요수출품목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소형 농용트랙터(50마력 이하)와 부속작업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형이앙기와 콤바인 등이며, 농기계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수출업체가 현지 시장수요에 맞는 정원형트랙터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A/S 체제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그러나 해외경제 침체 및 원화강세 등으로 수출 증가추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농림부에서는 농기계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92년부터 격년제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개최경비 일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00년부터 매년 해외 국제농기계박람회 참가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주요 수출국의 농업기계화 현황 등 수출 관련 정보를 수집 하여 업체에 제공하고 수출용 농기계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