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 고품질 인삼재배 교육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 고품질 인삼재배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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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대체작목으로 인삼 재배가 확대 되면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인삼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달 28일 희망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전남생물산업지원센터 이황희 소장 등 인삼재배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초빙되었으며, 친환경 고품질 인삼 재배기술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이 실시됐다. 친환경 고품질 전남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인삼 재배의 발상지인 전남 화순군 동복면 모후산 일대에서 재배했던 “동복삼과 같은 새로운 품종 육성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북향이나 동북향의 경사가 완만한 지대로 연평균기온이 9~13.9℃가 알맞으며, 활엽수 잎 등의 부식질이 풍부한 사양토가 알맞은 지역이므로 전남은 인삼재배의 최 적지라고 말했다.국민건강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므로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남에서 오염되지 않는 비옥한 토양과 환경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판로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인삼으로 소비자와 유통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삼 생산으로 수출규격에 알맞은 유효성분이 충실하고 농축액의 수율이 높은 인삼을 생산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