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수입 1위 ‘감초’채종기술 개발
한약재 수입 1위 ‘감초’채종기술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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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에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를 자급화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확보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6년간의 연구 끝에 감초종자 채종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약방의 감초’ 라는 말이 있듯이 감초는 모든 한약처방서에 사용되어 쓴맛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약재 뿐 아니라 일반 식품으로도 사용되어 그 수요가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작목으로, 우리나라에서 연간 5천여톤을 수입하여, 4~5백만 달러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주 수입국인 중국에서는 초원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자생약초 채취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으며, 경제발전에 따른 채취인력 부족으로 점차 가격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작목이다.이에 편승한 저질 약재 수입을 예방하고, 국내종자·종묘 자급화를 위해 한약재 수입 의존 1위 품목인 감초의 채종 기술체계를 확립함으로서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강원우위 약용작물로 육성하고자 2000년부터 도내 감초 재배 적지 선정 및 감초 종자 채종기술 등 재배방법을 연구해 온 결과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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