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억 투입 무농약 재배 지원
전남도, 16억 투입 무농약 재배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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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6억원을 투입해 도내 시설농가들의 무농약 재배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4억원이 늘어난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17개 시·군 시설원예 주산 단지 233㏊를 대상으로 해충방제에 필요한 천적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시설 원예농가들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 곤충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생산에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특히 토마토·파프리카 등 수출 유망 작목과 작물 특성상 껍질째 먹는 고추(피망), 딸기 등 천적 방제 효과가 크고 소비자가 농약 안전성에 관심이 많은 작물 위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토마토·파프리카·오이·고추·메론·포도 등의 경우는 ㏊당 700만원, 다소 비용이 적게 드는 딸기는 ㏊당 6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도는 올해 사업 대상자로 609개 농가를 확정하고 최근 관련 업체와 천적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 이달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토마토 총체벌레 천적인 ‘으뜸애꽃노린재’ 등 40종의 천적을 주요 영농 시기별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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