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민참여형 정책사업 효율적 추진 목적
농림부는 이달부터 농촌지역개발 리더 3천400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 농촌체험마을육성 등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 숙박비 등 실비만 받으며 대부분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알뜰형 교육이다. 농촌지역개발 전문교육은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리더와 참여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을 배양하고 상향식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계획수립, 사업시행에 있어 리더, 지역주민,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협조가 필수적이며, 주민 스스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과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벤치마킹이 중요하다. 교육은 농촌지역개발 동기화과정, 리더십육성과정, 세부선택과정, 사업특별과정으로 구분해 마을리더와 주민, 지자체 공무원, 농촌 정주 희망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21개 과정으로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시행기관은 교육 전문기관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과정별로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올해 교육의 특징으로는 교육수혜대상 확대, 교육방법 다양화, 교육자문단 구성?운영, 교육생의 사전·사후 관리강화 등을 들 수 있다. 교육인원은 지난해 2천258명에서 올해 3천400명으로 그 대상을 대폭 늘리며, 과정 당 25~85명을 대폭 낮춰 15~25명의 소그룹으로 편성한다. 마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시행하는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여성실무과정도 신설한다. 강의방식은 기존의 이론중심에서 탈피하여 문제해결형 토론 및 실습에 무게중심을 두며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특히 농촌마을종합개발 특별과정은 올해 지정된 농촌지역개발 시범사업 권역으로 선정된 36권역을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과정별 교육내용과 방법은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 자문단의 검토를 통해 교육생에게 알맞도록 제공하고, 사후에도 교육생을 지속 관리하여 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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