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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지난 5일부터 격주간으로 농기계, 화재, 산불 등 10개 안전사고 유형에 대한 주간 안전지수 경보 발표를 시작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매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15만건 이상이 발생하고 특히, 시도별로 보면 지리적 특성과 지역주민의 생활관습 그리고 경제·사회적 영향으로 각종 유형의 안전사고가 연중발생하고 있으나 이러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경보제가 마련되어 있지 못해 왔다.이에 농기계, 화재, 승강기, 추락, 물놀이, 기계, 산악, 폭발, 붕괴, 어린이놀이기구 안전사고 등 10개 유형에 대해 발표를 시작했다. 지난 5일 발표한 시도별 주간 안전사고 경보의 주요내용을 보면, 화재발생 위험지수가 30~50사이로 주의가 필요한 시도는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7개 시도로 충북, 충남은 위험지수가 50, 전북, 전남은 위험지수가 40 등이다.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지수가 30~40으로 주의가 필요한 시도가 경남, 제주 등 2개 시도로 경남은 위험지수가 40, 제주는 위험지수가 30으로 나타나고 있다.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가 안전을 생활화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단체가 총망라하여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