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
‘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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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문 최고 권위 58후보자중 부문별 선정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농업,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들에 대한 농업계 최대규모의 시상식이 열렸다.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대근)은 ‘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농업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에서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최우수농가 부문에 김주근씨(39세 경남 창원시 동읍), 안연기씨(65세 충북 단양군 가곡면), 이은국씨(46세 충남 청양군 장평면) ▲농업발전 부문에 민황기씨(58세 강원 홍천군 두촌면) ▲농촌문화 부문에 소포리전통문화보존회(대표 김병철, 전남 진도군) ▲농촌복지 부문에 심청노인사랑복지회(대표 최재영, 전남 곡성군)등 4개 부문에 개인 4명, 단체 2곳이다.‘농협문화복지대상’은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효를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농업을 천직으로 살아가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사회 유지 발전에 기어코자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4개월에 걸쳐 농업관련 학계와 사회단체장 등 16명의 심사위원들이 1·2차 본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우수농가 부문 17건 등 총 58건의 농가와 단체 후보자에 대해 강도 높은 토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검증하는 등 엄정하고 투명한 공적심사 과정을 거쳤다.‘농협문화복지대상’의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농가 부문 3명에 각 1억원과 ▲농업발전, 농촌문화, 농촌복지 각 부문에 개인 2천만원, 단체 4천만원 등 총 4억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농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과 단체를 많이 발굴·시상해 ‘농협문화복지대상’을 농업부문 국내 최고 규모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2004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여 그동안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사회의 유지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