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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DDA협상, FTA 확대 추진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줄어드는 벼 재배면적을 대체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해 주고, 농업생산기반을 유지·보존하여 우리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벼대체작목연구사업단”이 출범했다.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각계각층의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한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벼대체작목개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금년도 연구과제계획을 신청받고 있다.벼대체작목연구사업단은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고자 “벼 대체작목 개발”, “생산환경개선”, “작부모형개발”, “경영·산업화” 등 4개 연구분과를 구성, 벼 대체작목의 개발과 대체작목의 생산환경개선에서 경영·산업화까지 종합적인 연구체계를 갖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김시주 벼대체작목연구사업단장은 대체작목이 반드시 기존 농산물시장의 유통질서를 교란시키지 않고 새롭게 변해가는 소비형태에 부합되며, 농업소득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국가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정부의 정책적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는 작목과 최적 작부모형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