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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로부터 수입해 들어오는 화훼 운반용 컨테이너에 대한 검사를 앞으로는 국내업체가 맡게 된다. 한국선급(KR)은 지난달 26일 네덜란드 AFSG(농업식품관련 정부기관)으로부터 화훼 운반용 컨테이너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 받았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화훼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 정부가 꽃 봉우리의 장기 보관이 가능한 방열 컨테이너에만 국한해 화훼류의 수출입 운송을 인정할 목적으로 관련 설계요건 및 시험에 합격한 컨테이너에 대해 인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ABS(미국선급), BV(프랑스선급) 등 외국선급에서만 검사를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