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소장 배인태)는 올해연말경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류심사에 통과된 이들 28개 품종은 앞으로 생육기간 동안 농가현지심사 및 국립종자관리소 재배시험 심사를 거친 후 10월말 최종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시상 훈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품종의 국내 육성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로서 금년에는 6개 분야에 총 55점이 출품됐다. 금년도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1점(상금 3,000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1,000만원), 농림부장관상 5점(각 500만원)이다.국립종자관리소에서는 이들 출품품종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사)한국종자연구회가 추천한 대학교수, 관계전문가 등으로 총 26명의 분야별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12~16일까지 분야별로 정밀한 심사를 거쳐 총 28개 품종을 선발했다. 1차 심사 선발 28품종과 육성기관 및 업체는 아래와 같다. ▲식량·특용(4품종)=벼 ‘주남’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구연충, 벼 ‘금성’ 개인육종가 김영해, 옥수수 ‘광평옥’ 작물과학원 손범영, 콩 ‘청자’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백인열 ▲채소(9)=고추 ‘한반도’ (주)농우바이오, ‘역강홍장군’ (주)코레곤, 오이 ‘낙동청장’ (주)동부한농, 오이 ‘조은백다다기’ 세미니스코리아(주), 배추 ‘황성’ (주)동부한농, 무 ‘만추대청’ 삼성종묘(주), 박대목 ‘불로장생’ 신젠타종묘(주), 양파 ‘한터420’ (주)한터21, 상추 ‘선풍’ 개인육종가 권오하, ▲화훼(8)=호접란 ‘옐로엔젤’ 건국대학교 김두환, 호접란 ‘핑크리틀’ 개인육종가 박미혜, 장미 ‘한마음’ 전남농업기술원 기광연, 국화 ‘피치엔디’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국화 ‘사랑이’ 개인육종가 지인학, 거베라 ‘베니피’ 개인육종가 임육택, 거베라 ‘핑크엔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육종연구소 정용모, 동백 ‘보물’ 개인육종가 한옥상 ▲과수(4)=복숭아 ‘차돌’ 개인육종가 박상문, 복숭아 ‘완근’ 개인육종가 최완근, 복숭아 ‘진미’ 원예연구소 신용억, 사과 ‘화랑’ 개인육종가 안장근 ▲버섯(2)=느타리 ‘미소’ 충남농업기술원 오세현, 버섯 ‘농민59호’ 개인육종가 김경수 ▲산림(1)=복분자딸기 ‘정금1호’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