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희귀 박과 유전자원 농촌 어메니티 자원활용
전통희귀 박과 유전자원 농촌 어메니티 자원활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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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목일진)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희귀 박과채소 유전자원을 농촌지역의 에메니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원예연구소는 지난달 27일 보유중인 전통 희귀 박과채소인 수세미, 관상용 호박 등 10종의 박과류 종자 20,000여립을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도시 임대아파트 등 122개소에 분양하고, 그 이용방법과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분양한 종자는 조선호박, 수세미, 조롱박 등과 도깨비방망이호박, 색동호박 등 원예연구소가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하여 보존해 온 세계적으로 희귀한 박과 채소류가 대부분이다.이번에는 농촌 전통테마마을, 주택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학교 교육용, 농업기술센터 전시용으로 우선 분양하였으나 앞으로는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 분양하여 소비 및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웰빙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기능성 박과채소의 재배 및 이용방법과 희귀 박과류의 농촌관광 자원화 방법을 함께 소개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겐 먹거리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농외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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