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술 실증시험사업 큰 성과
새기술 실증시험사업 큰 성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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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새기술 실증시험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라 농업기술이 다양화·첨단화 됨에 따라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을 지도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연구·개발한 기술을 한권의 책<사진>으로 발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새기술 실증시험 연구활동은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전문능력 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애로기술 해결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쪽파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한 제초제 대체법 구명, 유자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토마토 친환경 농자재 이용 관비재배” 등 27건의 연구 개발기술이 단계별 작업광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개발기술이 영농활용과제로 채택되어 친환경농업 실천 현장에 보급됨으로서 애로기술 해결과 함께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품질 생산으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한 “쪽파 제초제 대체법을 구명”한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이미라 지도사는 쪽파 재배시 문제되는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구명했다.이번 시험연구에서 쪽파 파종 후 20일 경에 현미식초 20%을 살포하여 관리한 시험구에서는 벼룩나물, 별꽃나물 등 문제잡초에 대해서 81%의 방제효과가 있었고, 현미식초 100%액을 살포했을 때는 97%의 방제효과가 있어 쪽파재배 농가에 희소식이 되고있다.현미식초 살포방법은 국부적으로 잡초에만 비선택적으로 살포 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현미식초 20%액을 살포시 파종 후 14일경에 살포하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연구보고된 바 있어 경영비 절감 등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유색비닐멀칭을 이용한 쪽파 잡초방제는 녹색비닐이 흑색비닐 보다 생육은 15%정도 더 우수했으나, 가격이 흑색비닐 보다 3배정도 비싼 것을 감안할 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노지재배는 흑색비닐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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