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 화훼포장에서는 시가지 조경용 팬지꽃을 겨우네 정성껏 키워 3월 출하를 앞두고 형형색색의 고운 꽃이 만발하여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구포동 구미시 직영 화훼포에서는 4연동으로 된 2동의 하우스가 1,200평, 단동 하우스 200평, 노지 1,000평의 면적에 시 도로변 환경미화를 위한 꽃을 연간 45만본을 생산해 내고 있다.구미시는 꽃밭 속 구미를 가꾸기 위해 매년 60만본을 도로변에 식재해 오고 있으며, 3월에는 펜지 15만본을 출하할 예정이고 5월, 8월, 11월에도 각종 꽃 30만본을 생산할 계획에 있어 화훼포에서는 년간 45만본의 꽃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모자라는 부분은 녹지과에서 구입할 계획에 있다.농업기술센터 차건호 동농민상담소장은 “봄꽃이 나오려면 한 계절 앞서 꽃을 키워야 하는데 올 겨울은 많이 춥지 않아서 꽃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꽃의 색과 향기가 다른 해보다 좋다”고 말하면서 포기 포기마다 닿은 손길과 정성이 활짝핀 꽃망울로 보답을 해주어 흐뭇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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