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재배 농업인 교육
맥문동 재배 농업인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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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서는 지난 9일 규암농협은산지소회의실에서 맥문동 재배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맥문동 재배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맥문동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고, 마른기침에도 효과가 있으며, 몸의 열을 내려 준다. 따라서 여름철 더위를 해소시켜주고, 지나친 땀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갈증이 심한 당뇨에도 도움이 되며, 입이 마르고 피부가 까칠해진 여성들에게도 좋다. 닭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체력 강화와 피로 회복 효과가 크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성태 지도사는 ‘고품질 맥문동 생산을 위한 시비기술’이라는 주제로 재배관리에 있어서의 문제점과 대책을 현장감 넘치게 교육하였고, 이어서 연구회원들과 공동으로 농기계를 개발해 온 배동현 농기계담당자는 ‘수확물조제 생력기자재 운영관리’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보급한 농기계의 사용방법을 설명했다.부여군의 맥문동 재배면적은 27ha로서 국내 최대의 주산단지(약 30% 점유)를 이루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맥문동은 4월에 수확과 동시에 정식이 이루어지는 백합과 작물로서 병해충에 강하고 재배하기 쉬우나 수확, 선별, 세척, 수염뿌리제거, 건조 등 전 과정에 거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므로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된 농촌 현실에서는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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