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의 재배기록을 손쉽게 검색한다.수출용 농산물에 대한 정부지정 GAP 인증 전담기관인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정귀래)는 GAP인증 농산물의 재배기록, 이력정보 등을 한·영·영문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인증정보서비스’를 22일부터 GAP 인증관리시스템(www.koreagap.com)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인증정보서비스’는 GAP 인증번호를 이용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환경 및 위해요소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검색하는 서비스로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위해 영·일문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GAP 및 이력추적관리제도 홍보 및 인증정보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aT는 이미 구축되어 있던 ‘휘모리’사이트와의 정보서비스 연계로 대외 홍보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문의 비공개 게시판을 운영하여 수출국 바이어의 요구를 적극 파악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아울러 GAP 인증 프로세스 및 데이터 전산화를 정착시켜 인증농가 관리 등 업무효율성 및 GAP 인증통계제공, kati 정보서비스 연계(농수산물 수출입통계, 국내외 무역뉴스 및 자료 제공) 등 안전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여 안전 고품질 농산물 수출 및 대외 신뢰도 제고를 통한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관 수 출컨설팅팀장은 “이 서비스는 WTO/DDA 협상, FTA 확대, 쌀 개방 확대 등 농산물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어 농식품 안전성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김치 기생충 알 파문 등 각종 식품안전사고 발생으로 수출농산물의 안전관리 대책이 절실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GAP 인증관리시스템은 대표주소(www. koreagap.com) 이외 7개 주소(koreagap.co.kr, koreagap.net, koreagap.or.kr, korea-gap.co.kr, korea-gap.com, korea-gap.net, korea-gap.or.kr)로도 서비스되며, 농림부, 농관원의 농식품안전정보시스템(1차) GAP 인증관리 표준모델을 aT로 이전 및 고도화하여 기관 간 연계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출농산물 전담 GAP 인증기관으로서의 특성을 한층 부각시킨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