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사가 오면 비닐하우스의 환기창을 닫고 작물에 쌓인 먼지는 스프링클러를 가동, 씻어준다. | |
|
예년보다 높은 겨울철 기온과 낮은 강수량으로 인해 올해의 본격적인 황사예보도 지난 22일부터로 빨라졌다. 이에 따라 각도 농업기술원등 지도기관에서는 황사대비 농작물 및 가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황사는 중국 및 몽고의 사막지대에서 발생한 흙먼지로서 강한 편서풍을 타고 이동해 오는데 ’98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봄철(4월)에 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2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가축 및 시설원예 등 농작물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황사는 직접적으로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장애를 주고 비닐하우스의 투명도가 떨어져 병을 유발하므로 농작물 및 가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황사가 오면 노지에 쌓아둔 건초, 볏짚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특히 시설원예 관리는 시설의 환기창을 닫아서 황사먼지가 작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황사현상이 지속돼 피복재인 비닐이나 유리에 먼지가 쌓이면 스프링클러 등을 활용하여 먼지를 닦아 주어야 한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