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 평창지진 농업시설 “안전 이상무”
지난달 강원 평창지진 농업시설 “안전 이상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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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0일 지진이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을 중심으로 저수지등 농업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강원도 평창군 지역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과 관련, 해당 지역내 저수지 등 농업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지진 충격으로 인한 시설물의 안전함을 확인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문직원으로 조사반을 긴급 편성하여 해당 지역의 30개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1월23~2월2일까지 12일간 안전정밀점검을 실시했다.농업기반시설 긴급 조사반 편성, 점검 실시 총 24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저수지 17개소와 양수장 및 배수장 13개소에 대해 정밀 측정장비인 토탈 스테이션, 건물 기울기 측정 경사계, 균열 폭 측정 현미경 등 최첨단 기기를 사용하여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여부를 조사했다.주요 점검내용으로 저수지는 댐마루 종단 측량을 실시하여 저수지의 변형여부를 검토했고, 부대시설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수탑과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조작실 등에 대하여 기울기와 균열상태 등을 조사했다.배수장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기울기 및 균열, 기계펌프실 바닥과 흡입수조 및 토출수조에 대한 변위 측량을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가동여부에 중점을 두어 점검했다.점검 결과 안전에 이상 무, 농업인 걱정 덜어 한국농촌공사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30개 수리시설물 전체가 지진에 따른 시설물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되어, 안전성에 전혀 이상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따라서 공사의 신속한 조치로 해당 지역 농업인들은 농업용수 공급 등 수리시설물을 활용하는 영농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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