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4개 공동연구사업단 출범
농촌진흥청, 4개 공동연구사업단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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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은 국화등 4개 공동연구사업단을 추가로 출범시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농업부문에서 현안사항으로 제기된 문제를 현장중심으로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동연구사업단’을 2007년도에는 신규사업단 4개 분야 사업단을 추가로 출범하고, 사업단장을 공모와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했다.농촌진흥청은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해 2006년도에는 로열티 대응을 위한 장미·딸기사업단, 유기농업 기술개발을 위한 유기농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을 구성 운영한데 이어, 금년에는 국화사업단, 벼대체작목사업단, 자연순환농업사업단, 친환경바이오에너지사업단 등을 출범시켰다.이와관련 국화사업단장에는 원예연구소 신학기 연구관이 선정되었으며, 벼 대체 작목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김시주 연구관, 자연순환농법 사업단장에 축산연구소 유용희 연구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방진기 연구관이 선임됐다.‘국화 사업단’은 국화재배 농가의 대외 로열티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품종 점유율 제고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신품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연구기반 조성으로 산·학·관·연이 함께 모여 구성됐다.‘벼 대체작목 사업단’은 벼 재배면적 감소에 대비한 대체작목 개발과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한 작목과 국가 식량 자급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목을 모색하여 농경지를 유지하면서 농가소득을 보전하고자 구성했다.‘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은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농업ㆍ농촌의 신소득원 창출 및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품종육성 및 생산기술의 확립을 목적으로 구성했다.‘자연순환농업 사업단’은 환경친화적인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하여 가축분뇨의 고효율·고품질 자원화, 가축분뇨 사용이 토양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평가,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작물재배 효과, 적정 시용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공동연구사업단은 지난 1년여 동안 농촌진흥청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로드맵)을 작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분야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이 로드맵은 국내외 연구동향, 우리나라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해결해야 할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으로 작성했다.연구개발국 윤순강 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연구과제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시키는 현장중심의 연구로 공동연구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