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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나에 앞서 논산딸기시험장 김태일 박사(왼쪽)등 4명이 딸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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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딸기산업에 대한 농업인 및 연구·지도기관과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지난 7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됐다. 한국딸기연구회가 개최한 세미나에 700여 농가가 참석, 500석 규모의 대강당에 간의의자가 빼곡히 들어차고도 서서 강의를 듣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 특히 이날은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인식 농촌진흥청장과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설원예시험장, 논산딸기시험장 관계공무원들과 강원도 고랭지딸기 재배농가부터 경남 합천·고령지역 농가들까지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특강을 펼친 김인식 청장은 “지난해 15%목표였던 국산품종 보급률을 18%로 초과달성한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50% 확대도 희망적” 이라며, “앞으로의 농업에서는 종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익창 연구원의 ‘딸기수급동향과 전망’, 시설원예시험장 권진혁 박사의 ‘현장에서 문제되고 있는 딸기 주요 병해충’, 일본 시설원예 권위자인 요시다 유이치 교수의 ‘딸기 양액재배 기술과 전망’ 등이 발표됐다. 논산딸기시험장 김태일·정재완 박사는 ‘국내육성 신품종 딸기특성 및 재배상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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