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사
농촌진흥청 인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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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해 노조사태의 갈등을 딛고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해 나가고자 지난달 30일자로 농업과학기술원장, 작물과학원장, 연구개발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농업과학기술원장에 김석동 전임 연구개발국장, 김호영 영남농업연구소장은 작물과학원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으며, 나승용 전임 공공기관지방이전단장은 연구개발국장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파견 복귀한 강상조 연구관은 공공기관지방이전단장으로 발령되었고 조은기 연구개발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발령됐다.김석동 농업과학기술원장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 9월 농업연구사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20여년간 맥류연구소와 작물시험장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8개의 신품종을 육성하는 등 연구자로서도 우수함을 인정을 받았다. 이후 본청 연구기획과에서 근무하던 중에는 탁월한 기획·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연구운영과장으로 보직된 바 있다.합리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연구운영과장 재직시 직원들의 다면평가를 통해 바로 연구개발국장으로 발탁될 정도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고,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농업과학기술원의 기관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김호영 작물과학원장은 서울시립대 원예학을 졸업하고 경상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2월 영남작물시험장에서 농업연구사보로 공직을 시작해 수도과장, 벼생태육종과장, 영남농업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줄곧 영남농업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내도복 양질 다수성 신품종인 일미벼, 주남벼 등 38품종을 개발 보급해 쌀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격에 합리적이면서 강한 업무추진력으로 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과 덕목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나승용 연구개발국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2월 국립부산생사검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1981년 11월부터 농약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청과 인연을 맺은 후 원예시험장을 거쳐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연구운영과장, 연구정책과장과 국장급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을 역임했다.연구기획·조정능력이 탁월하고 소속 연구기관과의 협조관계가 매우 원만해 연구개발국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본청과 소속기관으로부터 신망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