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채소’연합사업 농협, 양평서 마케팅협약 체결
‘친환경채소’연합사업 농협, 양평서 마케팅협약 체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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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그동안 개별농가나 일반업체가 수행하여 왔던 친환경농산물 채소류의 선별·출하·마케팅기능을 직접 수행하며, 물량규모화로 물류비절감 및 가격교섭력 증대를 위하여 연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대상지역은 경기도 양평군 관내 양서·양평·용문 3개 농협으로,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에서 연합사업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역내 생산농산물에 대해 수집·선별·출하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채소류의 경우 생산에서부터 선별·출하까지 대부분 개별농가가 직접 수행함에 따라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가격 교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중소업체에 납품함으로써 일부 대금회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가는 공동선별장까지만 입고하면 농협이 공동선별 및 마케팅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출하물량 확대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취가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양평지역농협 연합사업단은 이달말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선별장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