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에서는 구소련의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을 초청, 고소득작물 재배를 위한 기술연수를 지난해 12월 18일부터 금년 1월 26일까지 실시했다.이 기술연수는 우즈베키스탄 등 일부 CIS국가들의 민족차별정책을 피해 러시아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최하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에게 농업을 통한 경제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러시아 볼고그라드 거주 동포 5명을 선발, 한국농촌공사에서 비닐하우스 야채재배 이론과 영농조합, 유통시설 등의 견학실시 후 경남 밀양에서 토마토, 딸기, 양파, 고추 등 시설재배를 현장실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