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청과부류 정산조합 출범
가락시장 청과부류 정산조합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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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출범한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예외품목정산조합.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예외품목정산조합(조합장 조병목)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가진 상장예외품목정산조합(정산조합)은 기존의 상장예외품목협의회가 확대·개편된 조직으로,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예외품목 허가 중도매인 337명이 조합 회원 대상이다. 정산조합의 주요 업무는 출하자의 송품장 전산 입력, 출하대금 정산 실적 관리, 거래실적 관리 및 선대금 등록 관리 등이다.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그동안 중도매인이 송품장을 신고하고 공사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상장예외품목이 관리되어 거래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정산조합의 출범으로 중도매인 상호간, 또는 중도매인과 출하자간 서로 견제 장치가 마련되어 상장예외품목 거래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와 정산조합간 출하대금 정산 현황을 상호 대조할 수 있어 출하대금 장기 미정산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감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출하대금 신용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가락시장의 주 고객인 출하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목 조합장은 조합 출범 기념사를 통해 “상장예외품목의 거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가락시장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을 비롯하여 약 80여명의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 정산조합 설립을 축하했다. 한편 ‘06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상장예외품목의 거래물량은 17만9천톤으로 거래금액은 2,61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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