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클럽 친환경농산물 코너 농협, 직영체제 전환
하나로클럽 친환경농산물 코너 농협, 직영체제 전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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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 하나로클럽의 친환경농산물 코너를 직영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매장마다 여러개의 외부업체 입점형태로 운영되던 하나로클럽의 친환경농산물 코너가 전면 직영체재로 운영된다.농협은 작년 11월에 시범적으로 직영으로 전환한 양재 하나로클럽의 매출이 한달만에 64%나 급증한 데 힘입어 전국의 하나로클럽내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올해 안에 전면 직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그동안 농협 뿐 아니라, 백화점, 할인점 등의 친환경농산물 코너는 대부분 매장마다 여러개의 외부업체가 동시에 입점해 운영되는 수수료 매장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동일 품목이라도 업체에 따라 포장과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소비자들이 상품선택에 많은 혼선을 유발하고 있으며, 또한 외부업체의 중간유통비용이 추가 발생해 판매가격은 상승하고 농가의 수취가격은 하락하는 등 결국 소비자들과 농업인들 모두 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결과를 초래했다.농협은 이번 직영전환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중간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비자 가격은 낮아지고, 매출이 늘어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량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는 이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한편, 작년 11월 시범적으로 직영으로 전환한 양재 하나로클럽의 친환경농산물코너인 '아침마루관'의 경우 개관 한달만에 매출이 64%나 급증했다. 특히 채소류의 매출이 82%나 늘어났다. 농협은 앞으로 직영으로 전환된 판매장에서는 산지농협이 선별, 상품화, 물류에 직접 관여한 경우 해당농협에 출하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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