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참다래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간담회
원예연구소 ‘참다래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간담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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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다래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22일 난지농업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과 공동으로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에서 참다래 재배농민, 대학교수, 참다래유통사업단 대표, 참다래생산자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참다래 산업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과수과장(신용억)의 ‘우리나라 참다래 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현재까지 육성된 주요 참다래 품종이 소개됐다.참다래는 FTA 등 대외적인 수입개방화 추세와 해외 육성 품종의 국내재배에 따른 로열티 지급 문제 등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황색과육의 ‘제스프리골드’가 수입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국내 참다래 재배농가에 당면 현안 문제이다.이런 당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참다래 품종육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에서 육성된 참다래 신품종 ‘제시골드’ 품종은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제스프리골드’ 품종에 비해 손색이 없는 황색과육 품종으로서 그 특성이 우수하여 참다래 재배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제시골드’는 2003년 품종보호출원된 품종으로 당도가 14.5~16.4°Brix, 과중이 평균 100g 정도의 대과로 과육색이 밝은 황색이며 육질이 부드럽고 향기가 많아 식미가 우수하며 수량도 기존의 재배품종인 ‘헤이워드’ 품종보다 약 1.5배가량 많아 뉴질랜드 육성 품종인 ‘제스프리골드’에 대응할 수 있는 토종 골드참다래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