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식품산업 육성
광주시, 전통식품산업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는 최근 한미 FTA협상 등 다자간 자유무역 체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우리쌀 소비촉진과 농식품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하여 전통 식품산업을 핵심 산업화 하여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그동안 시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금년 6월말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60억원을 김치산업에 투입하여 김치고명 등 11종의 R&DB 제품을 개발했으며, ‘감칠배기’ 브랜드 김치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 수도권 대리점 개설 지원 등 온오프라인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해 왔다.또한 초콜릿을 활용한 초코 떡 등 퓨전제품을 상품화하여 쌀 소비촉진은 물론 떡제조업체의 직접 매출로 연결시켜 오는 2010년까지 떡시장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김치, 떡과 함께 광주지역의 전통 민속주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대표적인 주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7년6월말까지 전통식품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부가가치 측면에서 전자, 자동차, 화학, 기계에 이은 5대산업으로 매출액 1억원 증가시 고용유발효과는 3.6명으로 전체 산업평균 2.2명에 비해 훨씬 우수하여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통하여 시의 현안사항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통식품산업팀을 설치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은 물론, 미향광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올해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인 광주국제식품산업전이 산업자원부의 유망전시회로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생산 시스템 확립과 함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시의 전통식품산업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