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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세척감자용 포장필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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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유통 중에 발생하기 쉬운 감자 녹변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빛 차단용 포장필름과, 플라스틱 창이 부착된 감자용 종이상자를 개발했다.원예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세척감자의 포장방법은 주로 투명한 플라스틱필름을 이용해 빛이 투과되어 세척감자 유통 및 판매 중에 녹변이 발생, 상품성을 쉽게 잃어버린다는 것이다.이번에 개발된 세척감자용 포장필름과 종이상자는 감자의 녹변발생을 억제해 기존 투명필름의 경우 20℃에서 4일후에 녹변이 발생했으나, 개발된 포장방법은 7일까지 녹변 발생이 억제되어 세척 감자의 유통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감자 녹변을 억제하는 빛 차단용 포장필름은 OPP/CPP 필름에 빛을 차단하기 위하여 인쇄시 흑색을 제일 아래층에 도포하고, 그 위에 불투명도 향상을 위해 백색을 도포한 뒤 그림과 도안을 차례로 인쇄했으며, 감자의 품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뒷면 중앙에 플라스틱 창을 만들고 아울러 공기투과를 위해 창을 유공으로 만들었다.또한, 세척감자용 종이상자는 골판지 상자를 사용해 빛을 차단하고, 감자의 품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자 앞면 윗부분에 플라스틱 창을 부착하며, 상자 상부에 케익상자 형태의 손잡이를 만들었다.원예연구소 김지강 연구사는 “개발 포장기술은 세척감자의 녹변을 억제하고 감자 유통중에 부패 발생도 줄일 수 있고 세척감자의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세척감자 수요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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